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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거리청소

2005-04-25

환경오염에 대한 심각성이 대두되고 자연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동네골목 청결운동이 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새벽 여섯시, 아직 어둠이 채 가시기도전인 이른 시간이지만 골목골목을 돌며 청소를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바로 이 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기독교인들입니다. 도시의 새벽거리는 인상을 찌푸릴 만큼 지저분하지만 봉사자들은 자신의 키만큼 큰 빗자루와 쓰레기봉투를 들고 골목 구석구속을 다니며 지역을 섬기고 있습니다.

양현명 안수집사(서울남문교회)
최병설 집사(서울남문교회)

솔선수범하는 교회의 이러한 모습은 기독교인들 뿐 아니라 지역 주민들에게도 좋은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문병선 (56, 잠원동 주민)
김창환(51, 잠원동 주민)

이러한 교회의 모습이 이제는 전국적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기민협이 작년 6월부터 시작한 이 운동에 서울 지역에서만 500여 교회가 동참하고 있으며, 지방에 까지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1000여 교회가 청결 운동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또 최근 서울시가 25개 구와 함께 깨끗한 서울 가꾸기 운동 발대식을 갖는 등 교회에서 시작된 이 운동이 이제는 국민모두가 동참하는 운동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최공열 장로 / 기독시민운동중앙협의회 사무총장

교회의 지역사회를 위한 작은 실천으로 시작된 이 캠페인이 환경을 개선하고 교회가 지역사회에 다가설 수 있는 좋은 개기가 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김덕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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