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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피플 대학 입학식

2005-03-08

탈북자들의 국내 적응을 위한 정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굿피플 대학은 5일 자유시민대학으로 학교명을 변경하고 제 4기 입학식을 가졌습니다.

특히 올해는 경제적 자립능력 고취와 공동체 가치관 확립교육 등 통일 시대를 위한 교육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하는데요. 김용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교육관을 가득 메운 이들은 모두 한국사회 적응을 위해 모인 자유이주민들입니다.

나이도 성별도 학력 또한 틀리지만 여기서는 모두 그리스도의 한 형제입니다.

더 많은 자유이주민들의 성숙된 정착을 위해 개명한 자유시민대학의 입학식에서는 남한 사회 적응의 어려움을 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할 수 있다는 마음 가짐을 손꼽았습니다.

또한 충실한 학교생활을 통해 새로운 인생의 성공을 소망했습니다.

이병훈 회장 / 선한사람들

특히 올해는 경제적인 역량 강화는 물론 통일시대에 대비한 지식과 가치관 교육 등 실질적인 정착교육을 실시해 탈북자들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조영구 목사 / 자유시민대학 학장

아울러 신입생 역시 체계적인 학습과정을 통해 통일시대를 준비해가겠다고 언급하며 학업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습니다.

김경상 학생 / 자유시민대학 신입생 대표

입학식 후에는 학생들에게 성경말씀이 적혀있는 책갈피를 선물로 나눠주며 학교생활에서 앞서 준비해야 할 것은 말씀과 기도임을 당부했습니다.

CTS 뉴스 김용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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