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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도 지키고 이웃과 나누고” - 도림교회 교회학교 플리마켓

2023-04-27

앵커: 환경보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요즘, 재사용과 나눔을 한 번에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열렸습니다. 바로, 플리마켓인데요.

앵커: 도림교회 교회학교 아이들이 직접 마련해 그 의미를 더했습니다. 김인애 기잡니다.

도림교회 글로리아성전 앞마당에 돗자리들이 깔렸습니다.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자 성도들이 모여들기 시작합니다. 재사용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플리마켓입니다.

변신은 돼요? //
네 변신은 돼요 부러졌으니까 병뚜껑 1개만 주세요

자원순환 실천이란 취지답게 의류와 신발, 장난감 등 주로 중고물품들이 판매됐습니다. 행사장 한편에는 일회용품 없는 푸드존도 운영됐습니다. 집에서 용기와 텀블러 등을 가져온 성도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나눠줬습니다.

이번 플리마켓은 도림교회 교회학교 아이들이 주관해 의미를 더했습니다. 단순히 손님으로만 참여하는 것이 아니라 물건에 가격을 정하고 판매에 적극 나섰습니다.

최주함 / 도림교회 소년부
물건 많이 팔고 환경을 아끼니까 좋았어요

이규림 / 도림교회 중등부
사소한건데 (플리마켓을) 하면서도 내가 해서 조금이라도 지구온난화가 멈춰진다는 기쁨이 있었어요

도림교회는 또 사순절 기간 동안 탄소금식을 진행했습니다. 잘 실천한 교회학교 아이들에게는 플리마켓에서 사용할 수 있는 쿠폰을 나눠줬습니다. 쿠폰은 아이들이 분리수거 후 가져온 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했습니다.

INT 김려진 집사 / 도림교회
우리 아이들에게는 필요가 없지만 다른 아이들이 열심히 사주는 모습을 보고 너무 뿌듯했고 정말 만족스러웠고요

도림교회는 하나님의 창조세계를 보전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성경적 가르침을 삶에서 실천하도록 매년 환경주일 행사를 진행한다는 계획입니다.

INT 정명철 목사 / 도림교회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입니다 이것을 성경 안에서 교육하고 훈련하기 위한 의미에서 플리마켓을 시작하게 됐습니다 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는 일들을 우리 자녀들과 함께 계속해서 나갈 것입니다

솔선수범해 기후위기를 막겠다는 도림교회 다음세대들의 실천이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CTS뉴스 김인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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