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기자 : 수도권 스튜디옵니다. 일산교회가 설립 9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초대 당회장인 에드워드 밀러 선교사의 사랑을 이어받아 교회 설립 90돌의 기쁨을 많은 이들과 함께 나눴는데요. 서현호 기자가 전합니다.

1933년 일산에 뿌려진 복음의 씨앗 일산교회. 한국교회와 일산지역의 기쁨과 슬픔을 함께한 일산교회가 어느덧 설립 90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초대 당회장인 에드워드 밀러 선교사의 선교 사역을 이어 받아 24개 선교지와 협력교회 등을 섬기며, 교회의 본질인 선교와 나눔 사역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INT 윤상덕 담임목사 / 일산교회
에드워드 밀러 선교사님은 우리 교회 초대 당회장이었습니다. 그래서 우리 교회는 선교사님의 정통을 이어받아서 선교하는 일에 애를 쓰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일산교회와 성도들은 90주년을 맞이하여 특별하게 기념했습니다.
교회에서 파송한 선교사들과 지역 12개 미자립 교회에 90만 원씩 지원했으며, 90주년을 기념하는 교회 굿즈 판매를 통해 수익금 전액을 연탄은행에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90주년 사진 전시회와 문화사역팀 헤브너스를 초청해 온 성도와 함께 교회 설립을 축하했습니다.

INT 김현자 집사 / 일산교회
너무나 감격스럽고, 보는 입장에서 너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INT 하경열 집사 / 일산교회
성도들이 기쁨 마음으로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갖게 해주셔서 수고한 성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90년을 이어온 일산교회. 이제는 100년을 넘어 영원토록 하나님을 경외하는 천국 시민이 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

INT 윤상덕 담임목사 / 일산교회
영원하신 하나님 앞에 경외하는 교회가 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무지렁이 다윗을 한 나라의 왕으로 예수님의 조상으로 세우셨던 것처럼 우리 교회도 그런 교회가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CTS뉴스 서현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