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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세군 2022 자선냄비 시작

2022-12-02

앵커 : 매년 이맘때 즈음이면 거리에 울려 퍼지는 소리가 있습니다. 바로 길거리에서 울리는 구세군 자선냄비 종소리인데요.

앵커 : 자선냄비의 시작을 알리는 시종식이 서울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희망의 종소리가 곳곳으로 울려 퍼지길 희망했는데요. 송은주 기자가 전합니다

2022년 구세군 자선냄비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2022년 구세군 자선냄비를 시작합니다

구세군브라스밴드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꿈나무 기부자의 동시 낭독이 이어졌습니다.

재워주고 위로해 주는 엄마는 아니지만 내 손을 잡아 친구가 되어줄게

1928년 12월, 명동에서 시작으로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나눔의 저력을 보여준 구세군 자선냄비.
이번 시종식에서는 정,교계 인사들도 참여해 축하와 나눔에 동참했습니다.

오세훈 시장 / 서울특별시
자선냄비가 올해도 어김없이 희망의 종소리가 돼서 전국에 울려 퍼지게 됐습니다 나눔 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구세군이 앞으로도 의미 있고 새로운 나눔의 기회를 많이 많이 만들어주시기를 기대합니다

이외에도 대통령 비서실 강승규 시민사회수석, 문화체육관광부 김대현 종무실장,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가 참여해 귀중한 성금과 더불어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의 울림이 멀리 전해지기를 바랐습니다.

또한 구세군 장만희 사령관은 “작은 마음들이 모이면 큰 희망을 만들 수 있다”며 “한국 사회 곳곳에서 할 수 있는 나눔의 사역을 열심히 펼쳐갈 것”을 다짐했습니다.

장만희 사령관/ 구세군
사회 곳곳에서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고 넘어진 자 지쳐 쓰러진 자 이 모든 이들의 손을 잡아주는 역할을 소중히 생각하고 열심히 한국 사회의 따뜻함을 나누는 사역에 최선을 다해서 매진할 것을 여러분께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

이번 연말까지 '찾아가는 나눔 카페'를 열어 시민들에게 따뜻한 커피를 나누고 기부 문화를 전하는 나눔 트레일러를 운영할 예정입니다.

나눔 트레일러는 자선냄비 모금 기간이 끝나면 긴급 구호 현장에서 휴식 공간과 음식을 제공하는 희망 트럭의 역할을 하게됩니다.

12월 한 달간 진행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캠페인. ‘이 겨울 내가 할 수 있는 가장 착한 일’이라는 주제로 전국 17개 도시, 약 360여 개의 곳에서 진행할 예정입니다.

90여 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구세군 자선냄비. 추운 겨울, 올해도 소외이웃들을 향한 구세군의 종소리가 올려 퍼질 예정입니다. CTS뉴스 송은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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