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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시대 선교사, 기독 영상 제작자

2022-11-25

앵커: 미디어 시대에 발맞춘 복음 사역을 위해 한국교회와 많은 복음 단체들이 영상 콘텐츠를 적극 활용하고 있는데요.

앵커: 보이지 않는 곳에서 영상을 빚는 영상 관계자들이 중요한 이유, 장현수 기자가 알아봤습니다.

코로나19로 이제는 낯설지 않은 온라인 예배. 한 조사에 따르면 코로나19 이후 온라인 예배를 드린 적이 있는 개신교인 비율은 81%에 달합니다. 팬데믹에서 많은 교회가 온라인 예배 구축과 더불어 예배 중간 교회 소식 영상, 행사 종합 영상 등 영상 콘텐츠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유튜브를 시작한 교회도 적지 않습니다.

이제는 코로나19와 상관없이, 미디어 시대에 맞게 복음을 전하는 교회·단체라면 영상 제작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기독 영상이 효과적인 전도의 도구라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Int 정태권 목사 / 충신교회 협력목사
(지금은) 단순히 기술자의 기능을 넘어 사역자로 또 동시에 선교사로 그 동일한 시선으로 취급을 동일한 가치로 같은 사역자의 개념으로 생각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영상 전문가들은 “영상 기획자의 역량이 곧 영상의 질을 결정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복음의 메시지도 중요하지만 영상을 어떻게 구성하는지에 따라 메시지가 강조될 수 있기 때문이라는 겁니다.

Int 김명훈 목사 / 넥스트엠 강사
(기술로) 채워지지 않는 부분이 있더라고요 기독교 세계관에 관한 것 그리고 더 넓은 인문적인 지식들 이런 것이 없다 보니까 (영상 기획자가) 많이 보고 많이 느끼면서 속으로도 채울 수 있는 것들도 반드시 필요하겠다

영상 제작의 후반부를 담당하는 편집자. 영상 콘셉트에 대한 모호한 방향성이나 다양한 수정사항 등 고충이 있을 때도, 알맞은 영상 언어를 구사하기 위한 고민은 계속됩니다.

Int 김찬송 청년 / 강서교회
나타나지 않는 부분에서 일을 하다 보니까 아무래도 그런 수고를 몰라주시는 분들이 굉장히 많아요 그래서 편집을 잘 할 수 있게끔 응원과 격려를 아낌없이 해주셨으면 좋겠고 세심하게 챙겨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미디어 사역의 중요성이 커진 만큼 영상의 뒤편, 보이지 않는 곳에서 복음을 빚는 이들의 역할이 중요해 보입니다. CTS뉴스 장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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