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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드 코로나, 설 명절 가정예배

2022-01-28

앵커: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이번 설 명절도 온 가족이 모두 모이는 것은 힘들어 보입니다.

앵커: 교회에서는 가정에서의 예배를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송은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팬데믹이 길어지면서 이번 설 역시 가족들이 모이지 못하는 비대면 명절이 예상되는 가운데 가정예배를 돕기 위해 많은 교회가 노력 하고 있습니다.

교회는 명절 가정예배 순서지를 주보에 끼워 나눠주는데 그치지 않고 온 가족이 함께 모여 예배드릴 수 있도록 가이드라인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지구촌교회는 6분 안팎의 짧은 길이로 된 가정예배 가이드 영상을 유튜브에 공개하면서 예배가 익숙지 않은 가정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쉽게 설명합니다. 특히 예배전 준비사항과 인도 순서 그리고 기도와 묵상 방법 까지 세세하게 안내하고 있습니다.

INT 최성은 목사 / 지구촌교회
가정예배를 통해서 가정이 건강해지고 자녀들에게 부모님께서 직접 신앙을 전수해주는 가정이 건강해야 교회 공동체가 건강하고 교회 공동체가 건강해야 국가와 민족도 건강할 줄로 믿습니다 하나님께서 태초에 가장 먼저 우리들에게 만드신 가장 작은 공동체가 가정이기 때문에 거기에 큰 목적과 유익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충신교회는 “가정예배는 건강한 가정을 세우는데 좋은 본보기가 된다”며 코로나 상황 가운데 온라인으로 모여 예배할 수 있도록 준비했습니다.

또한 예배 순서와 장소를 정하고 예배를 시작할 수 있도록 짧고 간결한 안내를 주보지에 실었습니다.

목회자들은 “가족들과 사전에 예배드릴 시간을 정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회자와 기도자를 비롯해 기도 제목 나눔을 진행할 사람을 정해 가족 모두에게 참여의식을 심어줘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코로나19의 어려움에도 설 명절에 더 많은 가정이 하나님께 예배할 수 있길 바라는 교회의 노력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CTS뉴스 송은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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