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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연합예배 교계 연합으로

2005-02-22

한국교회 최대 행사인 부활절 연합예배에 대해 교계연합으로 드려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오늘(어제) 오전 교단장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모임에서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교계연합으로 진행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으기로 했지만 성사까지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보도에 박창규 기잡니다.

교단장협의회와 한기총 관계자들이 참석한 모임에서 참석자들은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국교회가 하나 되는 모습으로 진행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올해 부활절 연합예배를 한기총과 교회협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부활절 연합예배위원회가 주관하도록 하는데 노력하기로 했습니다.

서기행목사(교단장협의회 상임회장,예장합동 총회장)

또한 참석자들은 부활절연합예배가 한국교회 연합을 위한 하나의 중요한 흐름이라고 밝히고 두 단체의 연합으로 드려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박천일목사 (한기총 총무)

한편 한국교회 부활절 연합예배 위원회는 오는 25일 실행위원회를 열어 교단장협의회의 제안을 다시 논의 할 예정이지만 지난 16일 결의사항을 바꾸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교회 협의회도 시일의 촉박성을 들어 반대 입장을 보였기 때문에 공동개최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부활절 연합예배가 한기총과 교회협의 공동 개최로 진행되는 것이 무산될 경우 파행적으로 진행 될 가능성이 높아져 앞으로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CTS 뉴스 박창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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