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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협 월례발표회

2005-02-21

기독교인들의 정치참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요즘 현직 국회 의원으로 활동중인 기독정치인들에 대한 관심도 그만큼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회를 보는 국민의 시선은 대부분 부정적인 경우가 많아 기독정치인들의 활동이 더욱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오늘(18일) cts기독교tv멀티미디어센터 세미나홀에서는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주최로 기독 정치인의 사명과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현직 국회의원 299명중 127명이 기독국회의원으로 전체 의원수의 42%를 차지하고 (CG)있습니다. 또 얼마전 발표된 17대 국감우수의원 종교별 현황을 보면 모두 75명의 우수의원 중 50%에 가까운 37명이 기독교국회의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수치에도 불구하고 현실정치에 대한 국민의 만족도는 비교적 낮게 나타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 대한 대안을 찾기 위해 열린 한복협 조찬발표회에서는 기독정치인이 먼저 그리스도의 공의와 하나님 나라확장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는 주장이 강했습니다. 또 발제자로 나선 열린우리당 유재건 의원은 성경이 국가 법의 토대가 될 수 있도록 기독의원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유재건 의원 / 열린우리당/국방위원장

두 번째 발제자로 나선 한나라당 황우여의원은 평화통일과 빈부의 화합 등 사회통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기독국회의원의 사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교회와 국가를 발전을 위해 모든 기독의원들이 헌신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황우여 의원 / 한나라당 / 교육위원장

이 밖에 이번 조찬발표회에서는 국회 기독의원들의 화합이 강조됐으며, 사회 지도층인 만큼 기도와 전도에 힘써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습니다. 또 정당보다는 성경이 정책의 초석이 돼야 하며, 미래 기독정치실현을 위해 후학 양성에 한국교회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았습니다.

CT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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