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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 일치예배

2005-01-24

기독교의 화해와 일치를 모색하는 그리스도인 일치기도회가 어제(20일) 연동교회에서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그리스도교 각 교단이 일치와 사랑을 통해 하나님의 뜻에 맞는 길을 가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습니다. 박혜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18일부터 시작된 그리스도인 일치 기도주간 중 열린 특별기도회는 개신교와 천주교 등 그리스도교 모두가 ‘교회의 유일한 기초는 그리스도’라는 진리를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예배에서 참석자들은 교회의 분열이 그리스도의 몸을 분열시키는 결과를 초래했다는 데 회개했습니다.

특별히 그리스도교 일치를 위한 특별 선언문을 채택하고 개신교와 천주교 모두 교회 일치를 위해 건전한 활동을 해나갈 것을 촉구했습니다.

세계교회협의회신앙과 직제위원회와 교황청 그리스도인 일치 촉진 평의회 그리고 교회협의회가 공동으로 주관해서 드리는 일치 기도회,

우리나라에서는 지난 1986년부터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이 공동 주최, 그리스도를 주로 고백하며 공동선을 이뤄가자는 목표 아래 매년 1월 셋째 주간을 일치 기도주간으로 지키고 있습니다.

-김광준신부/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일치위원회 위원장

한편 이번 기도회는 신생국 슬로바키아 교회가 준비한 기도집으로 진행됐으며 서울을 비롯, 부산과 광주 대구와 대전 등 전국 4곳에서도 함께 열렸습니다.

CTS 뉴스 박혜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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