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예장통합 총회는 총회를 마치면서 최근 시국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하고 앞으로 시국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또한 이번 총회가 어느 총회보다 생산적인 총회라는 평갑니다. 보도에 박창규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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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장통합 총회는 지난 17일 서울소망교회에서 끝난 제 89회 총회를 통해 최근 시국과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통합 총회의 이번 시국성명서는 최근 시국이 혼미를 거듭하면서 교회의 목소리를 내야 한다는 여론을 반영한 것으로 현 정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교단 차원에서 기도회를 갖는 등 적극적으로 시국문제에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종윤 목사 (시국성명서 초안위원장, 서울교회)

통합 총회는 이 시국성명에서 국가보안법의 폐지에 대해 인권침해 조항은 고쳐야 하지만 안보를 위한 법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사립학교법 개정과 행정수도 이전문제 등에 대해서도 반대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허춘중 목사 (성빛교회, 교회협 국제위원)

이번 시국성명은 통합 총회 내에서 일부 반대여론도 있지만 앞으로 교단분위기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천 5백여명의 총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예장통합 총회는 무엇보다 현안들을 처리하는데 있어 다양한 여론을 무리없이 수렴했다는 점에서 성숙한 총회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갑니다.

김태범 목사 (예장통합 총회장)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예장통합 총회가 앞으로 어떤 행보를 보여줄지 주목됩니다.

CTS뉴스 박창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