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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총회 종합

2004-09-21

한국기독교장로회 제 89차 정기총회가 17일 총대들의 정족수 미달로 정회됐습니다. 다음 달 초 속회 총회로 모일것을 전제로 정회된 지금까지 와는 다른 교단의 변화와 새로운 비전을 향한 총대들의 목소리가 높았습니다. 총회소식 김덕원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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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이번 총회에서는 성은교회 김동원 목사가 신임총회장에 추대됐습니다. 또 목사 부총회장에 이수중앙교회 박원근 목사가, 장로 부총회장에 용학교회 안 국 장로가 각각 선출됐습니다. 또 교단총무는 안양중앙교회 윤길수 목사가 당선됐습니다.
이들 새 임원들은 교단의 새로운 비전과 정체성 재정립을 강조하고 있어 기장 교단의 적지 않은 변화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박원근 목사 / 기장 목사 부총회장

한편 총회회관건축과 관련해서는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로 했습니다. 기장총회는 총회회관 건축추진위원회를 새로 구성하고 총회회관 건립과 관련된 교단 내 오해와 갈등을 불식시켜 나가기로 했습니다. 또 교단내 여론을 충분히 수렴해 총회회관을 건축하기로 했습니다.

김동원 목사 / 기장 신임총회장

또 기장의 3천교회 운동은 지속하기로 했으며,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양한 방안으로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습니다. 특히 현재 교계 내에서도 논란이 되고 있는 국가보안법에 대해서는 개정 또는 폐지를 위해 교단의 힘을 싣기로 했습니다.
이밖에 대화와 일치위원회 신설과 총회 생활보장제 개선을 위한 위원회 신설 그리고 교직자 윤리강령 제정 등의 헌의안은 모두 기각됐습니다.

CTS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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