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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차 극동포럼

2004-09-17

최근 ‘9.9 시국선언’으로 눈길을 끌었던 김동길 박사가 16일 ‘제5차 극동포럼 초청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강연을 통해 김 박사는 국가적 현안을 조명하고 기독인이자 국민으로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좌표를 제시했습니다. 보도에 송세희 기잡니다.

하나님의 뜻을 존중한 자유가 역사의 원칙이다
자유 민주주의를 꽃 피워 하나님을 영화롭게 만드는 것이 바로 기독인의 책임이다!

16일 조찬을 겸해 이뤄진 ‘제5차 극동포럼’에서 김동길 박사는 자유 민주주의 수호를 위한 크리스천들의 기도를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 김동길 박사 /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김동길 박사 초청 세미나’에는 김수한 전 국회의장과 김한규 전 총무처 장관, 이상득 한나라당 의원 그리고 감경철 기독교TV 사장 등 정·제계 인사와 기독교계 인사 3백여 명이 참석했습니다.

‘하늘에 계신 이가 웃으심이여’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동길 박사는 정치 불안과 경기 침체 등 위기의 기로에 서있는 현 시대에 진보니 보수니 논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과거사가 아닌 현재 직면한 문제들을 바로 잡는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김동길 박사 / 태평양시대위원회 이사장

특히 김 박사는 현재 정부가 진행하고 있는 수도 이전과 국가보안법 폐지, 그리고 친일 등 과거사 청산은 전 국민의사를 고려치 않은 일방적 추진이라며 이로 인해 국민 불안이 오히려 가중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따라서 기독교인들은 상생과 평화의 정치를 실현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진·보수간 갈등 치유와 대한민국의 앞날을 위해 단합하고 기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한편 9월 창립 1주년을 맞은 극동포럼은 리언 러포트 한미연합사령관과 이명박 서울시장 등 사회 지도층 인사들을 강사로 초정해 기독교 정신을 바탕으로 한 공통의 가치를 제시하고 그 실천 방안을 모색해 나가는 모임입니다.

CTS뉴스 송세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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