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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참전용사에게 듣는다④ 분단 70년, 복음통일을 바라며

2020-06-04

앵커) 올해는 6.25전쟁 발발 70년이 되는 해입니다. 동족상잔의 상처를 봉합하고 통일시대를 맞이해야하는 시대적 사명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데요.

앵커) CTS뉴스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복음통일로 나아가기 위한 기획보도를 준비했습니다. 이번 주간에는 6.25전쟁에 참여한 신앙인들을 찾아 직접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김재근 원로군종목사를 만나봤습니다.

Q. 참전용사가 기억하는 6.25전쟁
마산지방고읍에서 목회하다가 군목시험을 봐가지고 바로 전쟁에 참여한거죠 인천상륙작전은 낙동강 전선에서 너무 멀고 또 간만의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이것은 승률이 5천분의 1밖에 안된다 이렇게 아주 단언을 한 것을 맥아더가 한 겁니다 이 인천상륙작전이 승리로 이끌어서 보급로를 차단하니까 공산주의자들은 저 부산 대구까지 점령하게 되는 그런 상황인데 거기서 후퇴하게 돼서 팔공산 지리산으로 들어가서 저희들이 아지트를 만들어 놓고 우리는 공비 토벌을 하려고 이제 노력을 했죠 공비 토벌 때 많이 죽었어요 꽝 꽝 다 터져서 여기저기에 흩어지는데 거기서 바위 틈에 머리를 틀어박고 하나님 나 좀 살려주십쇼 그리고 간절히 기도했더니 공격이 중단되고 보니까 많이 사상자가 났는데 거기서도 나를 하나님이 건져주셨습니다

Q. 6.25전쟁 중 군종목사로서의 기억
8사단에 갔는데 지금 일이사단에는 만 천여 명이 있는데 거기서 신자를 파악해보니까 200명도 안돼요 그래서 제가 사단장에게 들어가서 이건 너무나도 신자들이 적습니다 지금 군대들이 전부 정신무장을 해야 되는 이 때에 신자들이 너무 적어서 안타깝습니다 증가를 시켜야겠습니다 이랬더니 대대까지 이제 군종전도사라는 사람들을 파견해서 그 사람들이 노력을 하고 연대 군목들이 매일같이 전도강연을 하게 했어요 그리고 저는 사단직할 대대들이 있어요 그 대대에 가서 전도강연을 하고 이것을 제가 1년만 하고 마지막에 브리핑을 할 때 불과 200명도 안되는 신자가 8천 명으로 올라갔어요 정말 군인들의 안타까운 마음을 하나씩 위로를 하면서 상담을 하고 기도를 해주고 또 전도해서 교회로 나오게 하고 이런 일을 하는 군목생활로 있을 때가 상당히 보람을 느꼈습니다

Q. 통일시대, 바람과 기도
하나님께서는 사람이 상상도 할 수 없을 감히 누구도 그런 생각을 하지 못할 때 통일이 온다 어떻게 하면 우리가 살아있을 때 하나님께서 통일을 가져오게 하고 평양도 가보고 백두산도 가보고 그런 것도 알 수가 없어요 하여간 위에서 기도하고 있으니까요 하나님께서 통일이 이루어질 때가 있다 분명히 나는 확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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