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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종교계 대표자들 만나 “분열된 국론 통합에 힘써주길”

2019-10-23

문재인 대통령이 개신교 등 종교 대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간담회에는 한국교회총연합 김성복 공동대표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이홍정 총무 등 개신교계 인사를 비롯해 불교와 천주교, 원불교 등 7대 종단 대표자들이 참석했습니다.

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 통합과 화합을 위해서 대통령인 저부터, 또 우리 정치 모두가 더 큰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며 ‘종교 대표자들께서도 더 큰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종교계의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교총 김성복 공동대표는 “국민통합에 종교인이 앞장서 달라는 말은 공감하지만, 한계도 있다”며 “일본 수출 규제 문제 등 외교 사안에 대해 국민 사이에 분열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가 앞장서 달라”고 전했습니다.

또 교회협 이홍정 총무는 남북의 교류협력과 관련해 “문재인 정부는 분단과 냉전으로 생긴 적대감을 극복하고 평화와 번영, 통일을 본격화하는 ‘행동하는 정부’라면서 ”남북 공조가 어려운 상황에 직면했지만, 남북의 평화적, 자주적 공조가 유보돼선 안 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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