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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개·소망으로 여는 새해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회

2010-01-08



신학자와 남북관계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지도자들이 참석해 2010년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나누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회로 열린 세미나를 정희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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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의 새해 첫 월례회에서 목회자들은 먼저 지난 한 해 동안 복음대로 살지 못했던 자신들의 죄와 한국교회의 과오를 회개하며 기도했습니다.
이어 말씀을 전한 여의도순복음교회 이영훈 목사는 “2010년을 시작하는 지금, 예수님의 십자가 희생, 사랑을 회복하는 한국교회가 되자”고 전했습니다.
SOT 이영훈 목사 / 여의도순복음교회
아직도 우리가 옛 모습 속에 갇혀 있지 않은지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새해를 맞아서 결심해야 될 것은 십자가 신앙을 다시 회복하는 것입니다. 첫째도 예수님의 십자가요 둘째도 예수님의 십자가요 마지막도 예수님의 십자가인 것입니다
숭실대 기독교대학원 초대원장을 지낸 김영한 교수는 “일본에게 나라를 빼앗겼던 1910년 이후 100년이 흐르는 동안 한국은 하나님의 은혜로 세계 10대 경제대국으로 성장했다”며 “이제 믿지 않는 자들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음을 제시할 때”라고 전했습니다.
SOT 김영한 교수 / 숭실대 기독교대학원 초대원장
우리 사회의 가난하고 억눌려 있는 소외된 자들을 향하여서 항상 그 문이 열려있는 교회가 되는데 한국교회가 특별히 좀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남북협력의 기독교적 대안을 모색해 온 평화한국 허문영 상임대표는 “2010년은 민족 분단 고착화를 초래한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는 해”라며 “우리 민족과 아시아 평화를 위해 남북 화해의 해를 만들자”고 강조했습니다.
SOT 허문영 상임대표 / 평화한국
21세기에 통일한국이 피스메이커가 되어 패권과 정복의 시대를 넘어 평화와 섬김의 평화한국 시대를 열어나갈 수 있도록 한국교회가 먼저 온전한 복음, 온전한 선교, 온전한 힘을 기도하고 실천하는 한해와 10년이 되기를 소망합니다
목회자들의 기도와 소망처럼 복음으로 회복과 부흥을 이뤄가는 2010년 한국교회를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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