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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9회 한반도평화포럼

2009-12-07



지난 11월 30일 북한이 화폐가치를 절하하고 1인당 교환 한도를 제한하는 화폐개혁을 단행한 것과 관련해 북한 경제현실과 사회·정치적 영향을 진단하는 포럼이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습니다.

고려대 유호열 교수, 삼성경제 연구소 동용승 박사 등 국내 북한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반도평화연구원 윤영관 원장은 “북한의 이번 화폐개혁은 북한 정부가 내부에 이미 성장한 시장세력과의 싸움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음을 의미한다”며 “한반도 전체에 사회, 정치적 파장을 던지는 중요한 사건으로 그 파장에 대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고 포럼 취지를 밝혔습니다.

통일연구원 김영윤 박사는 “북한의 이번 화폐개혁은 내부를 지향하고 있기 때문에 남북교역 등 경제협력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북한당국보다 북한 주민에 초점을 두고 필요한 경우, 식량 등 인도적인 지원을 하며 내부 변화에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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