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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오히려 역차별 당해”

2009-11-30

종교편향적인 정부정책에 대해 한국교회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장로 대통령 등 특정종교를 편해하려는 일부 종교의 주장으로 오히려 기독교가 역차별 당하고 있다는 지적인데요. 한 기독공무원은 개인적 모임에서 신앙감정을 드러냈다며 징계를 받기도 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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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전통 문화를 보여줄 수 있는 향교의 템플스테이 육성을 위해 올해 정부가 유교에 지원한 기금은 6천만원, 이에 비해 정부가 불교에 지원한 템플스테이 기금은 약 300배가 넘는 185억원입니다.

전화 int)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과 (유교담당)
(유교) 서원체험프로그램 활성화를 위해서 6천만원을, 서원연합회를 통해서 프로그램 개발을 몇 개 서원을 지정해 예산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전화 int) 문화체육관광부 종무과 (불교담당)
- 불교문화사업단을 통해서 지원하는데 시설비와 모두 포함해서 185억원입니다.
- 185억원이요?
- 네.

공무원사회에서는 커피를 마시며 한 종교적 발언을 문제화 해 공무원이 징계를 받았습니다. 사석이지만 공무원의 신분으로 자신의 기독교적 신앙 감정을 드러냈다는 이윱니다.

전화 int)ㅇ 지역 공무원
아니라고 해도 맞다고 몰아 붙이니까.. 아니라고 해도 다른 종교단체에서 아니긴 뭐가 아니냐... 이런 부분들이죠..

이에 한국교회언론회가 최근 성명을 내고 정부의 종교편향정책의 시정을 촉구했습니다. 현 정부가 시행하고 있는 ‘공직자 종교편향 금지 지침’에 대한 지적입니다. 성명에는 정부가 종교의 자유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또 각 종교별 정부의 년간 지원금액 공개를 포함해 모두 8개 항목의 시정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언론회는 장로 대통령, 기독교 정권 등 특정종교를 편해하려는 일부 종교의 주장으로 오히려 우리정부가 기독교를 역차별 하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int)이억주 대변인 // 한국교회언론회

현 정권이후 요즘 우리사회에 나타나고 있는 특정종교의 종교를 이용한 정치적 편 가르기에 대해, 한국교회가 우려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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