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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수가 흘러야할 땅, 북한 - 웰스프링 사역

2009-09-25



120년 전 한국에 복음을 전한 외국인 선교사 후손들이 북한 사역을 전개하고 있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와 협력해 북한주민을 위한 우물파주기 사업을 펼치고 있는데요. 끝없이 이어지는 한국사랑, 박새롬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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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조외할아버지인 유진벨 선교사부터 4대째 한국선교에 이바지하고 있는 제임스 린턴 장로,
북한주민들을 위해 우물을 파주는 ‘웰스프링’을 사역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준비해 2006년 1월 처음으로 북에 5톤 트럭과 시추장비를 보냈으며 다시 3년간 북한 기술자를 교육시켜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우물을 파기 시작했습니다. 지난 9개월 간 판 우물 수는 25개. 앞으로 북한 12개 시도에 한 대씩 장비를 보내고 전국 초, 중, 고등학교 등 1만 여곳에 우물을 파는 것이 목푭니다.
INT제임스 린턴 장로/뉴욕웰스프링 상임총무
예수사랑을 북한 쪽으로 비춰주고 싶어서 샘을 파 물을 주는 주는 방법을 생각했습니다.
좋은 지하수 공급으로 세균성 이질과 장티푸스를 예방해 북한 어린이들을 건강하게 만드는 우물파기 사역 뒤엔 대대로 내려오는 한국민족에 대한 애정이 있습니다.
35년간 국내 결핵퇴치운동을 펼쳤던 제임스 린턴 장로의 어머니 베티 린턴 선교사는 북한에 앰뷸런스를 기증하고 CFK란 북한지원단체 활동을 할 정도로 북한에 대한 사랑이 큽니다.
SOT 베티 린턴 선교사/前 순천결핵재활원장
우물 파는 사역을 잘해야 합니다. 아들들이 열심히 하면 좋겠어요.

웰스프링 사역은 제임스 린턴 장로가 속한 미국장로교 웨스턴 캐롤라이나 노회와 한국의 예장통합 순서노회의 협력 하에 이뤄지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노회차원을 넘어 전국교회 참여를 도모하기 위해 지난 1일 ‘웰스프링 북한선교회’가 창립됐습니다.
SOT 윤구현 목사/한국웰스프링 상임총무
생명의 물로 복음의 씨앗을 뿌리는 웰스프링, 대를 이은 선교사들의 헌신으로 그리스도의 사랑이 북한 전역에 퍼지고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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