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교단별 총회가 중반에 접어들었는데요. 예장통합 총회에서는 예장3백만성도운동의 후속조치와 합동정통 교단과의 통합, 양화진 문제와 기독교서회 문제 등 주요현안들이 처리됐습니다. 양화수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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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반부에 접어든 예장통합 제94회 총회에서는 대부분의 안건이 특별한 논란 없이 원만히 처리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 시작돼 이번 회기까지 이어질 예장3백만성도운동은 24만3천명을 새로 전도하며 286만명 교인을 확보한 것으로 보고되면서 3백만 목표달성의 기대를 높였습니다.
강단교류와 위원회 구성으로 힘을 기울였던 합동정통교단과의 통합논의는 별다른 추가 논의 없이 ‘교단통합을 위한 연구위원회’를 설치 계속 진행하는 것으로 결론지었습니다.

서울강북지역 6개노회가 헌의한 양화진 문제는 한국교회 전체가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부총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대책위를 조직하기로 결의했습니다. 또 사장 3선 연임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기독교서회 문제 역시, 총회 차원의 대책위원회를 통해 처리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한편 지용수 신임총회장은 출입기자와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교회가 일부의 잘못으로 위축돼선 안된다”고 설명하며, 더욱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높은 도덕성으로 전도와 선교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SOT 지용수 신임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김정서 신임부총회장은 “제주선교 백년 만에 첫 부총회장직을 하나님께서 맡겨주셨다”면서, “총회장을 받들면서, 총회 위상 정립과 선교에 힘쓰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SOT 김정서 신임부총회장 // 대한예수교장로회(통합)
예장통합 제94회 총회에는 교회연합사업에 대한 헌의안이 많이 올라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번에 구성된 대책위들을 중심으로 전개될 이후 과정이 한국교회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주목됩니다. CTS양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