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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와 십자가의 길 - 한국복음주의협의회 9월 월례회

2009-09-11

한국복음주의협의회는 오늘(11일) ‘한국교회와 십자가의 길’을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습니다. 십자가 아래에서 하나됨을 위해 열린 세미나에서는 장로교와 성결교, 감리교 등 각 교단에서 보는 십자가 의미가 논의됐는데요.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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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복음주의협의회 월례회에 모인 목회자들은 십자가 신앙이 약화됐음을 안타까워 했습니다. 또 “한국교회가 부흥했지만 내용적으로는 빈약해졌다”며, 성장하고 부흥하는 것에만 관심을 가졌던 모습을 회개했습니다.

발제자로 나선 덕수교회 손인웅 목사는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와 사역의 의미를 함축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는 것”이라면서 “교단에 관계없이 하나님의 용서와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있다”고 전했습니다.
SOT 손인웅 목사/ 덕수교회

신촌성결교회 이정익 목사는 “성결교단에서는 십자가를 통해 자기부정의 삶, 유혹을 이기고 성결하게 사는 삶을 추구하게 된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감리교단의 종교교회 최이우 목사는 “십자가의 길은 영광에 앞선 비탄과 슬픔의 길”이라면서 “목회자의 길도 자신을 부인하는 십자가의 길 뿐”이라고 강조했습니다.
SOT 이정익 목사/ 신촌성결교회
아울러 ‘여성 사역자가 바라보는 십자가의 길’도 논의됐습니다. 횃불트리니티대학교 김윤희 교수는 “이슬람문명과 기독교와의 대면에 있어서 여성의 역할은 필수적”이라면서 “영적으로 긴급한 시대에 여성들을 양육해 바른 제자로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습니다.
SOT 김윤희 교수/ 횃불트리니티대학교

장로교, 성결교, 감리교 등 각 교단의 관점에서 살펴본 십자가를 통해 목회자들은 십자가 아래에서의 연합과 사역의 의미를 되새겼습니다. CTS 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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