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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의학박물관 - 의료선교의 역사 한 눈에

2009-08-25



올해로 개원 111주년을 맞는 전주예수병원이 전국 민간 의료기관 중 최초로 의학박물관을 등록했습니다. 의료와 선교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을 김태형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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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가지 안경알을 담고 있는 시력검사기와 수 많은 내시경 장비, 의사 월급을 '9만환'으로 정한 문서 등 귀한 역사적 자료들이 전주예수병원 의학박물관에 전시돼 있습니다.

의학박물관이 보유하고 있는 병원사료는 모두 111점! 우리나라 개신교의 전래와 한국 최초 의료 선교병원 탄생, 역대 병원장, 사랑과 첨단의 조화 등을 주제로 구분돼 있습니다.
int 김민철 병원장//전주예수병원
특히 문화재청의 근대문화유산 의료분야 목록에까지 등재된 마티 잉골드의 말 타고 왕진가는 사진, 설대위 병원장의 종양 심부 치료 기록지, 방광 내시경과 요도 확장기, 안과용 수술기 등의 희귀자료가 눈에 들어옵니다.

또한, 초대 병원장 마티 잉골드여사를 시작으로 12대 병원장 설대위까지의 유품과 문서들, 일제강점기와 한국전쟁, 근대화의 과정까지 열악한 한국의 의료현실에서 헌신한 의사, 간호사들과 그들의 생애를 기록한 사진들도 만날 수 있습니다.
int 김민철 병원장//전주예수병원

111년 의료선교 역사를 간직한 호남의 특별한 유형적 자산이며 문화공간인 예수병원 의학박물관은 일반인들에게 8월말에 개관됩니다. CTS 김태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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