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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을 나누는 자장면

2009-08-21

자장면은 누구나 좋아하는 음식인데요. 16년째 자장면으로 나눔사역을 하는 집사님이 있습니다. 자장면 그릇에 복음과 행복을 담아내는 박용권 집사를 박찬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경상남도 함양 열린교회에 은혜로운 찬양소리와 함께 맛있는 냄새가 풍겨 나옵니다. 오늘의 점심메뉴는 자장박사 박권용 집사가 만든 복음 자장면.
초등 3년 중퇴 학력이 전부인 박 집사는 공장을 다니다 자장면 맛에 반해 중화요리사가 됐습니다. 장사가 잘 되는 주일이면 교회로 가는 아내가 미워 구타까지 했던 그가 25년 전 꿈에서 천국에 있는 아내를 발견한 뒤 스스로 교회를 찾아가게 됐고 주님을 영접했습니다.
박권용 집사는 개척교회나 농촌교회를 다니며 복음을 전하다 기도 중 자장면 사역의 아이디어를 응답받고 16년째 펼치고 있습니다.
INT> 박권용 안수집사 / 대흥교회
시골 교회에 초청을 받게 되었는데 동민들이 전혀 안와서 기도하던 중 자장면을 나눠주며 전도해야겠다 싶어 그 때부터 하게 되었다.
간증을 마친 박권용 집사가 자장면을 준비합니다. 따뜻한 자장면을 대접하고자 손길도 빨라집니다.
INT> 박복희 성도(57) / 열린교회
- 집사님이 자장면을 주셔서 맛있고 잘 먹었습니다.
 INT> 하지훈 학생(19) / 열린교회
- 잔잔한 감동이 있는 간증도 듣고 맛있는 자장면도 주시니까 정말 감사하고 전부다 맛있어요.
 INT> 이기용 목사 / 열린교회
- 일반사람보다 약간 낮은 모습이었지만 사람들로 하여금 나도 저렇게 살 수 있다는 기독교인들의 긍지와 도전의식을 심어줘서 참 좋았습니다.
두 명의 아들도 목회자가 돼 자장면 사역에 더 힘이 난다는 박권용 집사. 복음과 사랑이 가득 담긴 따뜻한 자장면이 오늘도 그의 손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CTS 박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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