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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기독교영화제, 오는 9월 17일 개막 예고

2009-08-20

제7회 서울기독교영화제가 오는 9월 17일 개막됩니다. 국내 유일의 종교영화제로서 기독교와 사회 간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해온 만큼 많은 기대를 낳고 있는데요. 미리보는 서울기독교영화제, 정희진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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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회 서울기독교영화제, SCFF가 공식기자회견을 갖고 9월 17일 개막을 알렸습니다. 올해 주제는 ‘달리다, 꿈’. 경제불황 등으로 어두운 사회에 희망을 전하겠다는 영화제 소망을 담고 있습니다.

SOT 배혜화 집행위원장 / 서울기독교영화제
힘들고 암울한 시대에 희망을 주고 빛으로 인도하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달리다, 꿈’이라는 꿈을 향해서 달려가는 느낌으로 주제를 정했습니다

올해 상영작은 모두 52편. 기독교 가치와 희망을 담은 영화 외에도 지난해 수상작, 사전제작지원작 등이 있습니다. 상당수는 토리노, 칸영화제 등 국제대회 수상으로 작품성도 인정받았습니다. 특히 개막작인 파이어프루프는 기독교계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페이스 앤 밸류스 어워드(Faith & Values Awards)’가 선정한 2008년 미국 최고의 기독교영화로, 눈여겨 볼 만합니다.

특별히 올해부터 선교스페셜 부문이 신설돼 ‘매직캔디’, ‘창’, ‘남도의 백합화’ 등 국내 선교영화들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또 유일한 경쟁부문인 단편섹션에선 치열한 예선을 거친 20편의 단편영화가 소개됩니다.

홍보대사를 맡은 배우 김유미 씨는 “많은 이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전하는 게 진정한 예술”이라며 “진실한 예술의 창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SOT 김유미 홍보대사 / 서울기독교영화제
꿈과 희망이라는 주제를 전달하는 의미에서 많은 분들이 이 영화제를 통해서 진실한 예수의 창을 발견하는 기회가 됐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저도 열심히 참여하겠습니다

영화제는 문화적으로 소외된 교회나 개인에게 티켓을 기부할 수 있는 ‘티켓나눔프로그램’을 신설하는 한편, 티켓 수익의 10%와 단편섹션 수익 전액을 적립해 미자립교회 순회상영회 기금으로 조성할 계획입니다.

영화를 통한 교회와 사회의 소통에, ‘기부와 나눔’이라는 새로운 비전도 펼치게 될 제7회 서울기독교영화제. 9월 17일 개막이 기대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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