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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한국교회 조문행렬

2009-08-19

18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서거이후 임시분향소가 마련된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에는 정재계 인사들은 물론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방문해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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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다.”
군부독제에 항거하며 가택연금과 투옥 등 온갖 정치적 박해 속에서도 대한민국의 민주화를 위해 힘써온 우리 현대사의 거인 고 김대중 대통령, 민중의 힘으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고 제15대 대통령으로의 당선은 우리사회 민주화의 큰 획을 긋는 역사적 사건이었습니다. 재임당시 6.15남북 정상회담이라는 통일을 위한 전진은 전 세계가 인정하는 평화적 업적으로 평가받기에 충분했습니다.
향년 85세의 나이로 고인이된 김대중 대통령의 빈소에는 그의 죽음을 아쉬워하는 추모객들의 발길로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사상과 이념을 뛰어넘어 그가 남긴 업적을 추모하며 고인을 애도했습니다.
int.한승수 국무총리
종교계에서도 빈소를 찾아 김 전대통령의 명복을 빌었습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와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등 교계에서는 고 김대중 전대통령을 그리스도의 사랑을 몸소 실천한 진정한 지도자로 평가했습니다. 또 고인의 업적을 기억하고 화해와 화합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습니다.

int.엄신형 대표회장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int.김삼환 회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int.서재일 총회장 // 한국기독교장로회

신촌 임시분향소는 물론 서울광장 등 각 지역별로 분향소가 마련돼 국민들의 추모 행렬이 이어지고 있으며, 세계교회협의회 사무엘 코비아 총무 등 분향소를 찾지 못한 내외 인사들은 조전을 통해 고인을 애도하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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