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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인 김대중 전 대통령

2009-08-19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천주교 신자였지만 예수님의 십자가 고난과 부활을 믿음으로 고백한 신앙인이었습니다. 정치적 어려움 속에서도 하나님 사랑을 묵상한 지도자였는데요.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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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G 나는 온 세상 사람이 예수님을 부인해도 그 분을 사랑하겠소. 나는 모든 신학자들이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 아니라 해도 그분을 믿겠소. 모든 과학자들이 그분의 부활을 조롱해도 나의 신념에는 변함이 없소 (1981년 1월 17일 옥중서신 중)

가톨릭 신자였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죄와 구원문제, 예수부활에 대해 깊은 묵상을 한 신앙인이었습니다. 민주화회복에 힘쓰며 몇 차례의 죽을 고비와 위험 속에서도 김 전 대통령은 “예수님 부활을 확신하는 것이 믿음을 지탱하는 최대의 힘”이라고 고백하며, 민중을 위한 정치신념을 지켰습니다.
INT 이해동 목사/ 전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창천감리교회 장로인 고 김대중 전 대통령 부인 이희호 여사는 최근 간증을 통해 “남편은 동경납치사건 등 정치적 역경 속에서 하나님을 만났다”며 “신앙의 힘으로 고난을 함께 극복하고 핍박했던 사람들을 용서할 수 있었다“고 고백했습니다.

또한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은 한국교계 지도자들과 민주화 운동을 하며 두터운 친분을 유지했습니다. 김 전 대통령을 추억하는 사람들은 “김 전 대통령은 양심에 따라 사랑을 실천하고자 노력한, 행동하는 신앙인이었다”고 회고했습니다.
INT 이해동 목사/ 전 군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위원장

고난 속에서도 하나님 사랑의 역사를 묵상하기 원했던 고 김대중 전 대통령.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기도하던 김 전 대통령은 정치적이면서도 신앙적인 삶을 산 우리시대 지도자였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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