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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나누면 희망이 됩니다⑲ ‘귀’로 전하는 사랑

2009-08-07

노인들에게 가장 흔한 질환이 바로 소리를 잘 못 듣는 ‘난청’인데요. 나이 탓이라고 방치하기 쉬운 노인성 난청을 제대로 알리고자 강의에 나선 한 청각학박사가 있습니다. 재능기부 기획, 오늘은 청각학박사로서 난청환자들을 돕는 일을 기쁨으로 여긴다는 구호림 권사를 정희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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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배당에 20대 청년부터 70대 노인까지 다양한 연령의 성도들이 모였습니다. 오늘 강의내용은 노인성 난청. 노인성 난청의 심각성과 보완방법, 교회가 해야 할 역할에 대한 쉽고 재밌는 설명이 이어집니다. 강사인 구호림 권사는 청각학박사입니다. 난청으로 고통받는 환자 대부분이 노인이지만 적절한 예방과 보호가 거의 없는 데 안타까워하다 직접 강의에 나선 겁니다. 교회, 지역 노인대학, 복지관 등 노인을 상대하는 곳이면 어디든 강사를 자청합니다.
INT 구호림 권사 / 스타키청각연구센터 소장

구호림 권사는 보청기회사 연구센터 소장입니다. 연령별, 개인별 차이가 큰 귀구조에 맞게 보청기 기술을 연구하는 게 그의 일입니다. 바쁜 업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부터는 몽골의 청각장애아동 교사 교육봉사를 새롭게 시작했습니다. 별도의 특수교육학과가 없는 몽골에서 청각장애아동을 위한 교육방법을 일주일동안 집중 훈련합니다. 여름휴가를 대신한 봉사여행에 모든 비용은 자비로 마련하고 있습니다.
INT 구호림 권사 / 스타키청각연구센터 소장

97년 우연히 신문광고를 보고 대학원에 진학하면서 청각학 전문가의 길로 들어선 구호림 권사. 아이부터 노인까지 하나님의 귀한 자녀들에게 청력검사를 해주고, 난청 해결방법을 마련해줌으로써 복음을 더 잘 듣도록 도울 수 있기에 그는 기쁩니다.
INT 구호림 권사 / 스타키청각연구센터 소장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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