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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들의 천사 - 헝가리 부다페스트 신성학 선교사

2009-08-06

오랜 기독교 역사에도 유럽국가의 교회들은 복음화율이 낮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요. 이 중 특히, 헝가리에서 지난 9년간 노숙자들과 집시들을 위해 사역하며 유럽교회의 회복을 위해 노력해온 선교사가 있습니다. 이동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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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에 헝가리 부다페스트로 건너가 9년간 노숙인과 집시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해온 신성학 선교사. 대학시절 성악을 전공했던 그는 91년 비엔나 유학 중 우연히 헝가리로 여행하다 빛 바랜 건물들과 헝가리 시민들의 희망없는 눈빛을 보게됩니다. 그 때 신 선교사는 이들에게 하나님의 복음을 전하며 꿈과 희망을 주겠다고 결심했습니다.
INT) 신성학 선교사 / 유럽집시비전센터

집시들의 삶에 많은 관심을 갖고있는 신성학 선교사는 이들의 삶이 매우 절망적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장래희망이 도둑이라고 말하는 집시 아동들을 돕기위해서는 물질적인 도움뿐 아니라 신앙교육을 통한 근본적인 치유가 필요하다는 겁니다. 따라서 신 선교사는 현지에 유럽집시비전센터를 설립해 이들을 신앙으로 양육할 수 있는 공교육센터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INT) 신성학 선교사 / 유럽집시비전센터

신성학 선교사는 헝가리 부다페스트 지역에서 시민들에게 노방전도를 하며, 매주 2회씩 노숙인들에게 양식을 제공해왔습니다. 거리사역을 하며, 갖은 욕설과 침뱉음을 당하는 등 많은 핍박을 겪었지만, 그럴수록 하나님의 사랑과 위로를 강하게 느낀 그는 자신의 사역을 계속해 갔습니다.
INT) 신성학 선교사 / 유럽집시비전센터

현재, 부다페스트 한인은혜교회를 섬기며, 집시 아이들을 신앙으로 교육하는 신성학 선교사는 이제 헝가리를 넘어 유럽 전 지역에 그리스도의 복음과 사랑을 전하는 날을 꿈꾸고 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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