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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교회 향린교회 - 농촌 교회와 농산물 직거래로 환경운동

2009-08-04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교회 내 다양한 환경보전 행사들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지난 13년간 유기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환경보호에 앞장서온 교회가 있습니다. 이동현 기잡니다.
--------------------------------------------------------------------서울 을지로 2가에 위치한 향린교회. 주일마다 성도들은 쌀과 고구마, 마늘 등 농촌에서 직접 생산된 유기농산물을 구매하고 있습니다. 향린교회는 13년 전 전북 완주의 농촌교회인 들녘교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이 곳에서 경작한 쌀과 유기농산물을 직거래 하며 생명과 환경 보전에 앞장서 왔습니다.
INT) 조헌정 목사 / 향린교회

성도들과 교역자들은 환경보전 뿐 아니라 농촌교회인 들녘교회도 후원할 수 있어 즐거운 마음으로 동참하고 있습니다. INT) 최주 전도사 / 향린교회

성도들에게 선물로 제공하는 공책과 연필 등의 문구류도 친환경상품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또 1년에 2회 씩 아나바다 장터를 운영해 재활용률을 높이고, 차 없는 주일 지키기로 CO2감량 등 녹색환경운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향린교회는 앞으로 들녘교회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해 대체에너지 생산을 통한 환경보전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특히, 수익의 70%는 발전소 건립에 참가한 회원들에게 분배하며, 10%는 들녘교회의 헌금으로 나머지 20%는 북한어린이 돕기에 사용할 계획입니다.
INT) 조헌정 목사 / 향린교회
생태환경 보전을 위한 기독교적 대안이 필요한 요즘. 향린교회는 위기의 지구를 하나님의 창조질서로 회복하는 녹색교회의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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