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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2세를 위한 뉴욕성경학교

2009-07-31


자녀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여름방학은 학부모들에게 고민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자녀에게 신나는 여름추억과 뒤떨어진 학과 교육, 성경공부 등 시키고 싶은 것은 많은데 정작 보낼 만한 곳을 찾기고 쉽지 않습니다. 그런 한인 학부모들을 위해 한인교회들이 나섰는데요. 뉴욕에서 이수진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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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에서 열리는 여름학교는 일반학원들과 같이 영어, 수학 등 일반 공부와 예체능, 필드트립이 포함되어 있으며 한국역사와 성경, 예절교육 등도 함께 진행됩니다.
INT) 조유경 사모 / 뉴욕예일장로교회
보통 부모님들이 여름동안 공부 위해 학원에 보내셔요. 그럼 공부만 가르치지 딴 건 책임을지지 않습니다. 교회에서는 아침 9시부터 3시까지 하루 6시간 동안 예배도 드리고 찬양도 드리고 학과공부도 가르칩니다.

각 클래스를 가르치는 교사들은 학과공부 뿐 아니라 신앙적인 면에서도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부족함이 없도록 엄격한 자격심사를 거쳐 선발된 한인 2세 대학생이나 대학원생들입니다.
INT) 죠 박 / 뉴욕예일장로교회 여름학교 교사
아이들이 와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을 하게 합니다. 그것을 통해 선생님들은 학과공부 뿐 아니라 아이들이 각자의 적성을 찾아 개발 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습니다.

한인교회에서 마련한 여름학교는 프로그램이 다양하고 가격이 저렴해 학원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형편의 가정들도 부담을 훨씬 덜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이 우수하고 학비는 저렴한 것으로 소문이 나면서 한인교회의 여름학교에 아이들을 보내는 한인 학부모들이 꾸준히 늘어나는 추세이며 아이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높습니다.
INT) 아리애나 / 6학년
작년에도 왔었는데 재미있었어요. 많은 것을 배우고 많은 곳을 가고 하니까 엄마도 나한테 좋다고 생각하세요.

각 교회별로 요리, 고전무용, 도예 클래스, 야외 견학 등 다양하게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을 실시하고 있으며 교회에 따라 여름학교 학비를 보조하며 최대한의 지원을 하는 곳도 있어 학부모들의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CTS 이수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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