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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월광교회 순창지역 전도여행

2009-07-30

여름방학을 맞아 그동안 주일학교에서 배운 전도법을 노방전도를 통해 실천해 본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특히 복음화율이 낮은 농촌지역을 방문해 외로운 어르신들을 안마 등으로 섬기며 말씀을 전함으로써 많은 전도열매를 맺었는데요. 어린이선교사들을 신미정 기자가 동행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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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하던 전북 순창군 팔덕면이 어린이들의 웃음소리로 왁자지껄합니다.
이들은 광부월광교회 주일학교 어린이들. 여름성경캠프를 대신해서 복음화율이 낮은 인근 농촌교회로 노방전도를 위해 방문했습니다.
INT 김재옥 목사 / 순창 팔덕교회
"작년에도 전도를 해주셔서 이 지역에 많은 전도의 열매가 있었거든요. 이 지역에 많은 분들이 (아이들때문에)마음을 쉽게 여는 것 같습니다. 올해도 많은 기대감을 갖고 있습니다."
우상숭배와 이단활동 등 힘든 전도상황을 듣는 표정 속에 비장함이 묻어납니다.
어린이들은 노방 전도로 만난 어르신들을 부채와 안마로 섬기며 준비해 간 전도용 그림 책을 통해 하나님 사랑을 열심히 전합니다.
저녁예배에 초대한 뒤 대문을 나서며 어린이들은 두 손을 얹고 다시 한번 가정을 위해 조용하지만 간절히 기도를 드립니다.
INT 정영훈 / 월광교회 초등4.
"같이 예수님을 나누게 되니까 훨씬 더 마음이 홀가분하고 그분들이 진짜 이제 천국에 갈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까 기뻐요. 뿌듯하고."
저녁예배 시간이 가까와 지자, 어린이들은 한복을 곱게 차려입고 초청한 할아버지 할머니를 기다립니다. 
INT 박세윤 /  월광교회 초등4.
"빨리 오셔서 교회에서 기도하는거 보고 싶어요."
INT 김명희 / 월광교회 초등4.
"많이 왔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복음을 전했던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예배당으로 들어서자 학생들은 반갑게 맞이합니다.
이들은 문화공연을 접해볼 수 없었던 어르신들을 위해 두 달 동안 준비한 드라마와 전통공연을 선보였습니다.
진심을 다해 주민들을 섬기며  복음을 전하고 또 열매를 경험한 어린이들에게서 한국교회 부흥에 대한 희망이 보입니다. CTS 뉴스 신미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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