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자크기조절
글자색상조절
배경색상조절

뉴스방송

현재 뉴스

영어 사교육 부모 중심잡기

2009-07-29

영어사교육에 대한 부담이 가중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 공교육 교사들과 학부모들을 중심으로 모색되고 있는데요. 기독교육단체인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 마련한 포럼에서는 영어전문학원 등 사교육에서 말하는 영어교육로드맵이 자칫 전반적인 자녀교육에 해로울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됐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통계청에서 발표한 cg - 자료에 따르면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초중고등학생들의 영어 사교육비는 타 과목에 비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사교육 방법으로는 학습지와 과외에 비해 영어전문학원이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영어전문학원의 학습강도는 초등학교 시기부터 상승하는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cg
이러한 영어사교육 현상에 대해 공교육교사들과 학부모들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포럼 참석자들은 검증 없는 영어조기교육은 오히려 자녀들의 학습능력을 저하시킬 수 있으며, 학원생 늘리기에 급급한 영어학원의 무분별한 마케팅 전략에 학부모들은 현명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김승현 교사 // 숭실고등학교

공교육의한계를 극복하기위한 바람직한 영어사교육으로는 듣기 말하기 읽기 쓰기 영역 등에서의 흥미 위주의 교육이 제안됐습니다.
또 지금과 같이 과열된 조기 영어교육은 자녀의 전인교육에 문제를 가져올 수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영어학습은 물론 학습 전체의 바른 성장을 위한 학부모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미현 학부모 // 학부모영어교육 5년차

한편 이번 포럼에서는 영어사교육 문제해결을 위한 대안으로 공교육의 방과후 교실이나 캠프운영 등이 제시됐으며, 사교육관련 학부모들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인터넷 사이트 운영 등이 제안됐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홈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