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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을 나누면 희망이 됩니다⑰ 사진으로 전하는 희망

2009-07-24

굶주림과 식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무료로 찍어주는 사진작가가 있습니다. 그의 재능기부로 사진들은 구호기금 마련과 교육자료로 활용되고 있는데요. 정희진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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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고픔에 울다 지친 아기. 수도가 고장나 책가방 대신 물동이를 지고 가는 아이들. 보는 이들에게 절절한 안타까움을 전하는 이 사진들은 사진작가 박찬학 교수의 작품입니다. 사진작가 박찬학 교수는 사진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싶다는 생각에 지난해부터 굿네이버스를 통한 사진기부를 시작했습니다. 굿네이버스 사역이 생길 때마다 시간을 내 현장으로 달려가는 박 교수에게 강의가 없는 여름방학은 마음껏 봉사할 수 있는 적기입니다.
INT 박찬학 교수 / 인하대

학창시절 교회 방송실에서 봉사를 했던 박찬학 교수는 그의 사진 달란트를 발견한 목사의 권유로 사진작가의 길을 결심했습니다. 이후 다큐사진 전문가로 입양아, 아프리카 주민 등을 주로 찍은 그는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하나님이 붙여주셔서 자신의 달란트를 선한 일에 내어 놓을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말합니다.
INT 박찬학 교수 / 인하대

사진으로 돈을 버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는 박찬학 교수. 물질로는 돕기 어렵지만 사진을 통해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이 일을 생애를 마감할 때까지 계속하고 싶다고 고백합니다.
INT 박찬학 교수 / 인하대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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