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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장로교의 날 기념대회 의미

2009-07-13



지난 시간 요한 칼빈탄생 500주년을 기념해 한국교회 26개 장로교단이 연합으로 개최한 ‘장로교의 날’ 행사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오늘은 올해 처음 제정된 ‘장로교의 날 기념대회’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봅니다. 김덕원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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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로교 26개 교단이 칼빈 탄생 500주년과 장로교의 날을 맞아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행사가 열린 서울 장충체육관에는 5천여 명의 성도들이 참석했습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 김요셉 목사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된 장로교의 날 행사는 모두 4부에 걸쳐 예배와 강연회 등 500년전 칼빈주의 전통의식으로 성대하게 진행됐습니다.
장로교 통합총회 김삼환 총회장의 설교와 합동총회 최병남 총회장의 성찬집례, 한국교회 장로교단의 분열이후 처음 마련된 자리인 만큼 이번 행사의 가장 큰 관심사는 분열된 장로교단의 연합과 일치였습니다.

김삼환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통합총회
오늘의 우리 장로교회 뿌리가 어디있습니까? 힘을 모아야 연합해야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성부와 성자와 성령님이 하나인 것처럼 우리는 모두 하나가 될 때 힘이 나오는 것입니다.
최병남 목사 //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된다는 것을 확신하게 되고 구원의 은혜와 영원한 영생을 확신하게 되는데 그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행사의 순서는 26개 교단 총회장들에게 각각 배분돼 이번 행사가 장로교단의 연합과 화해의 장임을 과시했습니다.
또 오는 2012년 한국장로교단 100주년을 앞두고 칼빈주의 장로교단의 실철강령이 발표돼, 한국장로교단의 일치를 위한 구심점을 마련했다는 점도 이번 행사가 갖는 의미였습니다.
장로교의 날 대회 실천강령선언문은 하나님의 공의 구현과 사회 약자에 대한 보호, 나라사랑과 대사회 선도 등이 그 주요 내용입니다.

박종화 목사 // 경동교회 (한국기독교장로회)
우리는 한국 사회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그리스도인으로서 먼저 회개의 삶을 통한 하나님의 공의를 구현하고 실현하는데 앞장설 것을 선언합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국장로교총현합회는 장로교의 날 행사를 매년 정례화 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 오는 11월 서울 난지도에서 열릴 꽃섬 축제를 통해 장로교단의 일치된 모습을 이어갈 예정이며, 이번 대회에 참여하지 못한 군소교단의 참여를 독려할 방침입니다.
std - 요한 칼빈 탄생 500주년을 맞아 올해 처음 제정된 장로교의 날, 이번 기념행사가 장로교의 연합과 일치는 물로 한국교회 부흥을 위한 도약의 계기가 되길 기대합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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