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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코하마 개신교역사

2009-07-13



항구도시 요코하마는 일본에서 처음으로 외국 문물을 개항한 곳인데요. 요코하마가 개항되면서 일본에도 개신교가 들어오게 됩니다. 개항 초기 기독교금지령에도 불구하고 요코하마에는 초대 교회들이 생겨났는데요. 일본 기독교 선교 150주년 기획보도, 오늘은 요코하마의 기독교 역사를 둘러봤습니다. 고성은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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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59년 일본은 요코하마를 개항함으로써 외국의 문물을 받아들입니다.
요코하마 외국인 거주지역에 외국인들을 위한 교회가 생기면서 일본인들에게도 자연스럽게 복음이 전해집니다. 이후, 1872년 외국인 거류자 신년예배에서 감동을 받은 서른명의 일본인들이 함께 예배를 드린 것을 시작으로 일본 최초의 개신교 교회 ‘해안교회’가 설립됐습니다.

int 시마타 목사/ 일본선교150주년기념대회 준비위
요코하마는 쇄국정책이 풀리면서 최초로 신앙이 들어오게 된 항구도시입니다.
전국으로 교회가 퍼져나가고 기독교 문화가 시작되는 중심적인 곳이었습니다.

천황문화가 지배하고 있던 일본은 1587년 기독교금지령을 내리고 서양과의 교류를 제한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서도 일본인을 위한 신약성서가 번역됐으며, 기독교교육이 펼쳐졌습니다.
요코하마공립학교는 크로스비, 피어스 등 선교사 부인에 의해 1872년 설립된 초창기 미션스쿨입니다. 이곳에서는 일본 여학생에게 영어와 음악, 일본학 등을 교육했으며, 현재도 중고등학생 천여명이 기독교교육을 받고 있습니다.

int 김민섭 목사/국제문화예술기구
int 마츠자와 리키오 목사
한국목회자들과 함께 한 이번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미국 사절단 페리 일행 중 객사한 선원이 매장된 요코하마 최초 외국인 묘지. 이곳에는 일본어로 신약성서를 번역한 앤 브라운 여사, 요코하마공립학교 창립자 미스 크로스비 등 선교사와 그의 가족들이 묻혀있습니다.
std 일본의 초기 기독교 역사를 한눈에 살펴본 이번 여행을 통해 하나님의 일본을 향한 은혜의 손길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됐습니다. 요코하마에서 cts고성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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