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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역사 한 눈에!” - 주안감리교회 국제성서박물관

2009-07-13



성경은 전 세계 가장 많은 사람이 읽은 베스트셀러입니다. 단순한 종교경전을 넘어 인류문화에 큰 영향을 주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 같은 성경을 55년 동안 수집해 박물관을 연 목회자가 있습니다. 시대별, 국가별로 다양한 성경을 모아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세계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박새롬 기자가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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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남구에 위치한 국제성서박물관에는 300개 언어로 된 성경 1만 7천권이 전시돼 있습니다. 주안감리교회 한경수 원로감독이 55년간 전 세계를 돌며 수집한 것입니다.

2천년 넘은 두루마리 사해사본, 세계에 얼마 없는 루터성경, 한글성경의 원본 격으로 1611년에 만들어진 킹 제임스 성경 등 희귀성서가 가득합니다.

한경수 관장이 가장 아끼는 것은 구텐베르크 성경. 1456년 만들어져 현재 48권밖에 남아 있지 않은 이 성경은 미국 고고학자이자 목사인 고 데이비드 웨이크필드 박사에게 기증받은 것으로 아시아에서 한 권 뿐입니다.

INT 한경수 감독/국제성서박물관장

박물관에는 또 최초의 한글성경을 비롯해 북한성경과 한국교회 성도들의 성경 필사본 등도 있습니다. 암선고를 받은 성도가 성경을 쓰며 병을 치유 받은 간증도 소개돼 있어 운동력 있는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게 합니다.

INT 한경수 감독/국제성서박물관장

미국 최대 성서 박물관보다 5배 많은 성경책을 보유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성서박물관, 성서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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