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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받는 교회 위해” - 오픈도어대회

2009-06-22

전 세계 순교자 98%가 기독교인입니다. 수많은 크리스천들이 종교를 이유로 고난 받고 있는데요. 한 선교단체가 박해받는 세계교회의 현실을 알리기 위해 선교대회를 개최했습니다. 한국교회 성도들의 중보가 절실히 요청됩니다. 박새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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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아프리카의 알제리는 2006년 ‘반개종법’을 제정했습니다. 이슬람에서 기독교로 개종하는 것이 불법으로 간주돼 전체 52개 교회 중 26개 교회가 폐쇄됐습니다. 다른 종교로 개종할 경우엔 5년의 감옥형과 1만달러 이상의 벌금형에 처해집니다.
인도의 기독교인 역시 심각한 박해를 받고 있습니다. 작년 8월 오릿사주에서는 힌두급진주의자들이 수십명의 기독교인들을 살해하고 3천 채의 집과 130개 이상의 교회를 파괴하는 자행을 저질렀습니다.

INT 피에르 선교사/오픈도어선교회 불어권 아프리카 대표
몇몇 무슬림 국가에서는 목숨을 걸고 믿어야 합니다. 알제리의 ‘반개종법’은 기독교 부흥을 방해하는 목적으로 세워진 법입니다.

이번 오픈도어선교대회 강사로 방한한 피에르 선교사는 지난 30년간 이슬람이 급격히 확산되고 있는 불어권 아프리카 등 기독교 박해지역에 성경을 전달하며 개종자와 순교자 가정을 돌봐왔습니다.

피에르 선교사는 “알제리, 인도 등 무슬림과 힌두교도들의 수많은 박해 속에서도 기독교인이 꾸준히 나오고 비밀리에 교회가 성장해 가는 것은 기적과 같은 일”이라며 “한국교회와 성도들은 고난당하는 믿음의 공동체를 위해 힘써 중보하고 후원의 손길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피에르 선교사/오픈도어선교회 불어권 아프리카 대표
박해받는 이들과 함께해주는 것만으로도 놀라운 변화를 일으킵니다. 한국교회도 그들과 함께 기도해주고 필요로 하는 것을 주며 동참합시다.

박해받는 교회의 고난과 승리, 부흥의 역사를 통해 한국교회에 도전과 사명을 제시하는 오픈도어 2009 선교대회는 오는 28일까지 안산동산고등학교, 주안중앙교회, 개봉교회 등에서열립니다. CTS박새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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