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현대의학의 발달로 평균수명이 늘어나고는 있지만, 암으로 인한 사망률을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특별히 한국교회는 이러한 암환자들을 위해 꾸준히 호스피스 사역을 해왔는데요. 이제는 환자는 물론 그 가족들을 위한 사역으로 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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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간 cg in - 암인구는 24만 여 명, 이 가운데 암으로 인한 사망인구가 6만7천5백여 명으로 타질병에 비해 가장 많습니다. 또 암으로 인한 사망인구는 지난해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해마다 증가하고 있습니다. cg out
이러한 증가추세에 따라 말기암환자를 돌보는 한국교회의 호스피스 사역도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우선 자원봉사자들의 증갑니다. 호스피스 봉사자들의 대부분이 크리스천으로 이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 습니다.

김옥겸 팀장 / 세브란스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증가만큼이나 한국교회의 호스피스 활동도 다양합니다.
현재 한국호스피스협회와 한국교회호스피스전인치유협회를 중심으로 약 120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 병원사역은 물론 개교회별 호스피스 교육과 전문인 양성, 또 전문시설을 갖추고 말기암환자들만을 위해 사역하는 교회도 늘고 있습니다.
뿐 만 아니라 환자의 유가족을 위한 사별 후 관리가 한국교회 호스피스 사역이 갖는 가장 큰 특징입니다.
환자의 돌봄과 죽음을 소망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사별 후 유가족들의 상처를 치유해 주는 일까지, 한국교회 호스피스 사역은 환자는 물론 슬픔에 잠길 유가족들의 전인치유까지 돌봄의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입니다.

박남규 목사 / 한국호스피스협회 회장

어려운 이웃을 돌보며 고통을 나누고, 그리스도의 사랑과 복음을 전하는 귀중한 사역, 한국교회 호스피스사역이 30년의 역사만큼이나 점차 발전해 가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