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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계 보호① 생태계 파괴, 다시 인간에게

2009-06-04


세계보건기구가 집계하는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2만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3명의 환자가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 조류독감부터 이번 신종 인플루엔자 A까지, 동물로 인한 바이러스 질병이 발생할 때마다 인간의 활동이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그 피해가 다시 인간에게 돌아오는 것이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희진 기자입니다. 멕시코에서 발생해 순식간에 70여 개국에서 1만 9천여 명이 넘는 감염자가 발생한 신종 인플루엔자 A. 소에서 옮는 뇌질환, 광우병. 그리고 닭, 오리 등 가금류와 야생조류에서 감염된 조류인플루엔자. 이들 동물원성 전염병이 유행할 때마다 전문가들은 현대인들의 생활방식을 원인으로 지적했습니다.

인간이 개발사업을 위해 열대우림으로 들어가면서 조류독감처럼 동물원성 바이러스가 인간에게 감염되거나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이 인간과 동물 바이러스가 뒤섞여 변종이 발생할 가능성이 커진 것입니다.

대규모 공장식 축산업도 문제입니다. (CG IN) 육류소비가 증가하면서 축산업자들은 한꺼번에 많은 가축을 생산해내고자 동물의 생체질서를 무시한 채 움직임을 제한시켰고, 생체질서가 무너진 동물은 전염병에 취약해져 다시 항생제를 과다 투여하는 악순환이 (CG OUT) 반복되는 것입니다.
INT 양재성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또 농약과 화학비료 남용은 토양을 황폐화 시키고, 각종 세제, 오․폐수는 물을, 에너지 과잉사용과 공장 매연은 대기를 오염시키는 등 인간의 활동이 자연이 자정할 수 있는 한계를 뛰어넘어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INT 손석일 전도사 / 높은뜻정의교회

전문가들은 교회가 더 이상 생태계 파괴를 간과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합니다. 인간 삶의 터전이자 하나님이 창조한 자연을 지키는 것을 교회와 기독교인의 사명이라는 것입니다.
INT 양재성 사무총장 / 기독교환경운동연대

인간과 자연의 공존 관계 모색을 위한 인식 전환이 필요한 때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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