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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륙에서 처음열린 바다주일 축제

2009-06-02

한국교회는 전세계 500개 항만도시, 1천만 외항선원들을 복음화하고, 가족들을 위로하기 위해 6년 전부터 5월 마지막 주를 바다주일로 제정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내륙도시인 대전에서 처음으로 바다주일 축제가 열려  해양선교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는 계기가 됐는데요. 송주열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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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가 바다를 선교지로 인식하고, 관심을 갖기 시작한 것은 2004년 5월 마지막주일에 ‘바다주일선포문’이 발표되고 부텁니다.

하지만, 바다주일 축제를 개최했던 부산과 목포 등 남부 해안도시를 중심으로 120여개 교회만이 바다주일을 지키고 있을 뿐 전국운동으로 활성화되지 못했습니다.
 
SOT 이병은 원장 / 국제해양선교훈련원

이런 가운데 대전 한밭제일교회가 중부 내륙도시로는 처음으로 제6회 바다주일 축제를 개최했습니다. 
러시아와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활동 중인 항만선교사와 선원, 가족들이 초청된 가운데 선원가족 대표로 나선 최금옥 권사는 교회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외항선원의 80% 이상이 기독교 이외 타종교가 혼재돼 있는 영적전쟁 속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기도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SOT 최금옥 권사 / 선원가족

특히 1982년 부산에 설립돼 27년째 해양선교 사역을 펼치고 있는 한국선원선교회 대표 최원종 목사는 선교사 후보생들에게 “험한 파도와 외로움, 잦은 해적의 출몰 등으로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선원들을 섬기는  항만선교사가 25가정 밖에 없다”며 관심과 지원을 호소했습니다. 

INT 최원종 대표 / 한국선원선교회

한편, 바다주일축제의 일환으로 오는 5일까지 목포해양대학교와 부산 한국해양대학교에서 해양선교에 대한 도전을 주제로 기념 세미나들이 이어집니다. CTS송주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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