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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이상근 목사 10주기 추모행사

2009-06-02

고 이상근 목사는 신약과 구약 외경까지 주석을 한 세계 유일의 목회잡니다. 신학자로의 열정과 사명감으로 평생에 걸쳐 완성해 낸 주옥같은 주석들은 지금까지도 많은 신학생과 목회자들에게 좋은 참고서가 되고 있는데요. 그의 10주기 추모예식이 생전에 시무했던 대구제일교회에서 열렸습니다. 김태원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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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신학생과 목회자의 필독서를 들자면 바로 ‘이상근 주석’일 정도로 故 정류 이상근 목사는 한국 기독교계의 거목이었습니다.
 
1957년, 37세의 나이로 대구제일교회에 부임해 34년간 목회를 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된 故 이상근 목사. 그는 목회와 신학교 강의 등 바쁜 중에도 1960년 요한복음 주해를 시작으로 1933년 구약 주해서 탈고 등 26년에 걸쳐 '이상근 주석집'을 완성했습니다.
 
대구제일교회는 이같은 故 이상근 목사의 업적과 삶, 그리고 신앙을 회고하기 위해 31일 ' 故 정류 이상근 목사의 10주기 추모행사'를 가졌습니다. 설교를 맡은 림인식 목사는 "이상근 목사는 다윗처럼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일에 충성한 선한 목자요, 하나님 마음에 맞는 사람이었다" 고 강조했습니다.
 
SOT> 림인식 목사 / 예장통합 증경총회장
“언제나 하나님의 말씀과 그 뜻을 생각하는 것으로 가득찬 분이셨습니다. // 이것은 한국교회의 현재와 미래를 깊이 통찰하면서 가장 중요한 면에 공헌을 하셨다고 할 수 있습니다.”
 
故 이상근 목사를 옆에서 지켜봤던 가족과 목회자들도 "젊은 시절부터 병마와 싸우면서도 끝까지 하나님의 비전을 이룬 강인한 분으로 기억한다"고 전했습니다.
 
INT> 설귀연 권사 // 고 이상근 목사 사모
“조금도 리듬이 흔들리지 않고 일어나는 그 시간에, 식사하는 그 시간에 규칙적인 그 생활 아주 강직하고 // 아무리 어려움이 닥쳐와도 굳건히 이겨나가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INT> 고용수 목사 / 대구제일교회
“한국교회 목사님들에게 강단에서 외치는 설교말씀, 이상근 목사님의 주석을 통해서 모두가 영향을 받고 좋은 자료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그만큼 한국교회 전체 목회적인 큰 기여를 하셨다...”
 
STD> 평생을 생활신앙의 본을 보이며 목회와 연구집필에 매진했던 故 정류 이상근 목사는 10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교회의 위대한 멘토로 남아있습니다. CTS 김태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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