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이와 함께 영결식 전날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예배가 열렸는데요. 계속해서 고성은 기잡니다.
--------------------------------------------------------------------
촛불을 키며 노무현 전 대통령을 기념해 봅니다.

노 전 대통령을 추모하는 예배가 28일 기독교회관에서 열렸습니다. 추모예배에 참석한 성도들은 사람사는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고인의 죽음을 애도하며 하나님의 정의와 평화가 임하길 함께 기도했습니다.

SOT 방인성 목사/ 함께여는교회
하나님 우리 민족사에 이렇게 소탈하고 민주적이며 국민을
사랑하는 지도자를 경험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이어 서덕석 목사는 노무현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추모시를 낭독했고, 서일웅 목사는 “예수님의 모습을 가진 당신과 예수를 나누지 못한 것이 안타깝다”며 고인을 추모했습니다.

SOT 서일웅 목사/ 전국목회자정의평화협의회 전 상임회장
당신을 닮은 예수를 나누지 못한 것이 너무 슬픕니다.
우리가 당신에게 이 예수를 나누지 못한 것이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당신과 함께 예수를, 예수의 나라 이야기를 나눌 때가 올 줄 알았습니다.

참석자들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전모습을 담은 영상과 고인이 즐기던 ‘아침이슬’ ‘솔아솔아’를 함께 불렀습니다. 또 영정 앞에 직접 헌화를 하며 노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안타까워했습니다.

STD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한 이번 행사는 종교와 교단을 넘어 한마음으로 고인을 기리는 자리가 됐습니다. CTS고성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