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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성대, 학교사랑으로 등록금협의

2009-05-28

요즘 이맘 때면 전국에 많은 대학들이 등록금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는데요, 수도권에 한 대학이 학교와 학생 간에 학교발전을 위한 동결을 선언하고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김덕원 기자가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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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화성에 위치하고 있는 한 종합대학, 이 대학교는 이번 학기 등록금을 동결하고 학생과 학교 모두가 학교발전을 위해 서로 힘을 모으기로 했습니다. 다소 진통 끝에 얻어진 등록금 동결 합의에 학교측과 학생 모두는 만족해하는 입장입니다.

서정석 협성대학교 음악학부
오이슬 협성대학교 시각디자인과 김진아 협성대학교 시각디잔인과

당초 학교측은 교육과학기술위원회가 요구하는 교수 충원률 61%를 체우기 위해 6.5%의 등록금 인상을 제시했습니다. 하지만 7차례에 걸친 학생들과 의 협상 끝에 학교측은 동결을 선언했습니다. 이유는 학교발전을 위한 학생스스로의 노력과 이에 대한 학교측의 신뢰가 바탕이 됐기 때문입니다.

황도형 총학생회장 / 협성대학교

학교운영을 위해서는 불가피하지만 고통분담을 위해 머리를 맞대는 학교구성원들, 등록금 문제로 인한 이번 협상은 학교와 학생 서로간의 믿음을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최문자 총장 / 협성대학교

학교의 발전을 걱정하는 학생과 무엇보다 학생을 소중히 여기려는 사제 간의 모습이, 매년 이맘때면 등록금 문제로 갈등을 겪고 있는 우리 대학에 많은 도전을 주고 있습니다. cts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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