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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 언론 포럼

2009-05-28

최근 성경을 남녀 간 성관계로 묘사한 내용으로 해석해 물의를 빚었던 한 가정 사역교본과 관련해 한국기독언론협회가 오늘(28일) 언론포럼을 열었습니다.

한 기독교출판사가 2005년 처음 펴낸 「하나되는 기쁨」은 성경, 특히 아가서를 부부 간의 성관계를 묘사하는 데 인용하며, 원색적인 성적표현을 사용해 논란이 됐습니다.

교회연합신문발행인 강춘오 목사는 “이번 사태를 계기로 성경에 대해 바르게 이해해야 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한다”며 “복음을 왜곡하는 세력에 적극 대처하자”고 전했습니다.

고려신학대학원 기동연교수는 “아가서를 읽을 때, 먼저 아가서가 은유적 표현을 많이 쓰고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된다”며 부부의 사랑을 통해 성도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을 묘사한 성경으로 해석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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