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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들에게 꿈과 믿음을 전하는 태권도 목사 조규용

2009-05-05

요즘 어린이들은 학교 공부 이외에도 과외활동이 많아 신앙훈련에 소홀하기 쉬운데요. 태권도를 통해 말씀을 접한 뒤 다윗 같은 차세대 지도자를 꿈꾸며 자라나는 어린이들이 있습니다. 정희진 기잡니다.

경기도 부천시 ‘다윗 태권도장’. 30여 명의 어린이들이 기합소리에 맞춰 태권도 품세 훈련을 받고 있습니다. 절도 있는 자세와 기합에 강인함이 묻어납니다.

이어 인성교육 시간입니다. 큰 소리로 주기도문을 암송하는 어린이들 마음에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가득합니다.

SOT)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INT) 최윤환 (5년) / 원종초등학교
원장님이 성경말씀 이야기 해주실 때, 그걸 외워서 나중에 목사님이 돼서 이야기 해줄 수 있으면 좋겠어요

다윗 태권도장을 운영하는 조규용 목사는 기독교적으로 체육관을 운영하며, 어린이들에게 꿈과 믿음을 심어주고 있습니다. 사실 조 목사는 필리핀 태권도 선교를 지원하다 이 사역에 뛰어 들었습니다. 2002년 할렐루야태권도선교회를 조직한 조 목사는 필리핀태권도선교사연합회에 태권도 도복용품을 지원하고 있으며, 태권도 선교대회를 통해 필리핀 현지에서도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INT) 조규용 목사 / 할렐루야 태권도선교회

조 목사의 태권도 선교사역은 다윗 태권도장의 어린이들에게도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일부 수강생들은 태권도와 함께 영성훈련을 배우며 태권도 목회를 꿈꾸고 있습니다.

INT) 김영롱 (5년) / 도당초등학교
그냥 말로 전도하는 것 보다는 태권도를 통해서 전도하는 것이 효과적이고 쉬울 것 같아서 태권도 목사님의 꿈을 갖게 됐어요
INT) 조규용 목사 / 할렐루야 태권도선교회

스스로를 태권도 목사라 부르며, 오늘도 소년 다윗을 길러내는 조규용 목사. 그와 그의 제자들이 외치는 복음의 기합이 전 세계로 울려 퍼지길 기대합니다. CTS 정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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