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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아줄기세포연구① 교계 ‘우려’

2009-04-17

최근 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배아줄기세포연구 지원에 강한 의지를 보임에 따라 국내 배아줄기세포연구도 재개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어제(16일) 국회에서는 이를 활성화 하기 위한 토론회까지 열렸는데요. 황우석 사태로 소강됐던 배아줄기세포연구의 재개 움직임에 교계는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양화수 기자의 보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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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오바마 대통령이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한 연방정부지원 제한조치를 철폐하면서, 배아줄기세포연구의 주도권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발맞춰 지난 16일 국회에서는 ‘줄기세포연구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가 열려 배아줄기세포연구를 차세대 동력으로 추진하자는 주장이 이어졌습니다.
이렇듯 국내외에서 불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해 교계는 일제히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습니다.

INT 황필규 국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INT 최희범 前 총무 //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배아줄기세포연구에 대한 교계의 입장은 분명합니다.
비록 사람의 모습을 갖추진 안더라도 수정된 난자는 그 자체로 하나의 생명으로 봐야하며. 그에 대한 어떠한 실험이나 조작도 창조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라는 것입니다.

INT 황필규 국장 //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더욱이 교계는 “현재 일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연구 재개 움직임이 난치병 극복이라는 순수한 목적보다 국가경쟁력으로 포장된 상업주의와 맞물리고 있다”고 경고합니다. 그 예로 줄기세포연구 재개 움직임이 발표된 직후부터 생명공학과 관련된 기업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지난 2005년 황우석 사태의 충격이 채 가시지도 않은 상태에서 또다시 고개를 들고 있는 배아줄기세포연구 움직임에 교계의 반발이 거세질 것으로 보입니다. CTS양화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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