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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화 경남에 이르기까지

2009-04-15

경남성시화운동본부는 다음 주 20일부터 진행되는 성시화 대부흥회를 앞두고 각 지역마다 설명회를 여는 등 다양한 노력을 보여 주고 있는데요. CTS뉴스는 성시화에 대한 열망이 이처럼 경남에 일어나기까지 그동안 경남기독교계에서는 어떤 움직임들이 있었는지 기획보도합니다. 박국희 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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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성시화 운동은 1996년 춘천 홀리클럽을 시작으로 대전과 부산 등 전국으로 확산돼 도시의 성결와 영적부흥을 위한 큰 역할을 감당해 왔습니다.
경남지역에서도 9년전 진주지역에 홀리클럽과 경남기독기관장 모임이 창립되면서 군선교, 전도집회 등을 통해 성시화 운동의 기틀이 마련됐습니다.
 
int> 박윤섭 장로 / 경남 홀리클럽 초대 회장
“기독기관장 모임이 만들어질 당시 경남교계 분위기에 대해..”
 
20개 시군으로 이뤄진 경남지역에는 1990년 후반부터 각 선교단체와 기독교연합회를 중심으로 기독문화를 알리고 지역을 섬기기 위한 다양한 활동 프로그램들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각 지역 복음화를 위한 자발적인 중보기도모임은 성도들의 의식변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int> 이세순 권사 / 창원세광교회
“경남을 위해 늘 기도하고 있다. 이번 성시화 운동이 본격화된 것은 그런 기도의 열매라고 생각한다.”
 
특히 뿌리깊은 사찰문화와 제의문화로 인해 그동안 기독교와 타종교는 사실상 대립적 위치에 있었으나 성시화 운동은 거리청소, 질서운동 등 각종 사회 캠페인을 펼침으로써 종교색을 드러내지 않고도 지역을 섬길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int> 강영구 목사 / 경남성시화운동본부 서기
“타종교 배척적인 기독교이미지 벗고 화합적으로 성시화 운동 진행할 것.”
 
오랜 성시화의 열망으로 2009년 탄생된 경남성시화운동본부가 경상남도의 지역도시마다 기독정신을 심어주고 시민 간 연합과 화합의 장을 만들어 주는 귀한 도구로 쓰임받는 사역기관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CTS 박국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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