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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활절 기념 연극 ‘용서를 넘어선 사랑’

2009-04-14

자신의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양자로 삼고, 한센병 환자들을 헌신적으로 돌봤던 손양원 목사. 그의 삶을 그린 창작극 <용서를 넘어선 사랑>이 CTS기독교TV와 사랑의 원자탄운동본부 주최로 전국순회공연을 시작했습니다.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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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두 아들을 총살한 살인자를 양자로 입적해 예수님의 용서를 몸소 보여준 손양원 목사. 한국교회가 자랑하는 손양원 목사의 삶을 다룬 창작극 <용서를 넘어선 사랑>이 무대에 올랐습니다.

극단 ‘파도소리’가 5년전부터 공연해온 <용서를 넘어선 사랑>은 CTS와 장애인선교에 힘써온 사랑의 원자탄운동본부 공동 주최로 부활절을 맞아 전국순회공연으로 새롭게 선보입니다.

INT 김양원 목사 / 사랑의원자탄운동본부

<용서를 넘어선 사랑>은 일제강점기부터 한국전쟁 때 순교하기까지 손양원 목사의 일대기를 담고 있습니다. 특히 여수 애양원에서 한센병 환자들의 피고름을 빨며 보살피고, 아들을 죽인 살인자를 양자 삼으며 보여준 인간사랑, 모진 박해 속에서도 신사참배를 거부한 민족사랑 등이 2시간 20분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그려집니다.

INT 이영범 손양원 목사 役 / <용서를 넘어선 사랑>

4월 10일 안산을 시작으로 오는 6월 부천 등 전국 각지에서 펼쳐지는 <용서를 넘어선 사랑>은 이미 2004년 여수에서 초연된 이후 2005년 미국 10개 주 순회공연, 2009년 현재 183회 공연에 20만 명 이상의 관객이 참여하는 등 뜨거운 호응 속에 공연돼 왔습니다.

INT 홍기옥 사모 / 세계로교회

INT 최길수 장로 / 신망애교회

원수를 자녀 삼아 초월적 사랑을 실천한 손양원 목사의 삶이 그리스도 부활의 기쁨과 함께 전국에 전해지고 있습니다. CTS 정희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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