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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마누엘재활원 찬양음악회 및 생일축복잔치

2009-04-03

한편, 서울의 한 장애인생활시설에서는 합동생일축하잔치가 열렸습니다. 중증장애인들은 푸짐한 생일상도 받고 재미있는 축하공연도 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는데요. 이동현기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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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는 난타 공연으로 공연장의 분위기가 뜨겁습니다. 오늘은 장애인 복지시설 임마누엘 재활원 식구들의 합동생일잔칫날.
올해로 개원 26주년을 맞은 임마누엘 재활원과 애향원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산하 8개단체 합동으로 시설장애인들의 생일축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INT ) 김경식 목사 / 임마누엘 재활원 이사장

특히 축하공연을 오늘 생일의 주인공인 장애인 친구들이 맡았습니다. 이들은 그동안 함께 수고해 준 가족과 후원자,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신나게 스포츠 댄스와 사물놀이를 선보입니다.

INT) 이실희(34) / 임마누엘 집

임마누엘 집은 25년 전 중증장애를 앓고 있는 김경식 목사에 의해 시작됐습니다. 자신의 이름조차 모르는 무연고 장애인들에게 김 목사는 새 이름과 주민등록증을 만들어 줬고 이들을 위해 매년 합동생일잔치를 열어주고 있습니다.

INT)임행복 (40)--왼쪽 박복순(65) --- 오른쪽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자신의 존귀함을 다시 깨닫게 된 장애인들. 자신이 태어난 날은 정확히 모르지만 사랑과 축복을 받은 오늘이 55명의 장애인들에겐 진짜 생일이었습니다. CTS 이동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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