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TS 뉴스방송

능력과 전문성을 이웃에게 무료로 기부하는 재능기부를 아십니까? 경제불황으로 어려운 요즘, 기꺼이 자신의 시간과 노력을 들여 재능기부에 동참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데요. CTS뉴스에서는 재능기부로 희망을 전하는 우리 이웃의 이야기를 연중기획으로 마련했습니다. 첫 시간인 오늘 재능기부의 의미를 정희진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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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문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개인이 가진 특별한 재능이나 전문성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눠주는 '재능기부‘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것입니다. 재능기부는 기부자가 재능을 무료로 이웃에 나눈다는 점에서 기부와 자원봉사를 합친 개념이지만 수혜자들이 받는 도움은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가치를 갖습니다.

성경 속에서 예수도 공생애 기간 동안, 병고침, 교육, 전도 등 다양한 사역으로 재능기부의 모델이 됐습니다.

INT 소기천 교수 / 장신대 2. 예수님의 재능 값없이 나눠 사람들의 필요 채워줬다

신학자들은 베드로전서 4장 10절 ‘각각 은사를 받은 대로 선한 청지기같이 서로 봉사하라’는 말씀을 근거로 재능기부가 하나님의 뜻에 부합한다고 강조합니다.

INT 소기천 교수 / 장신대 6. 크든 작든 재능은 다 하나님께 받은 것 나눠라

특히 재능기부는 교회가 사회를 섬기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독거노인을 찾아가 말벗이 돼주는 여신도, 가정문제를 상담해주는 목회자 등 지금까지 교회가 감당해온 사역을 더 확대한다면 어려운 시기인 요즘, 교회는 사회에 희망을 제시할 수 있습니다.

INT 이근재 목사 / 가까운교회

자신만의 특별한 능력을 주변에 나누는 재능기부. 값없이 받은 선물인 재능을 대가없이 나누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나눔입니다. CTS 정희진입니다.